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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치매안심센터’ 설치 사업 본격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7-10-26 15:05

경남 남해군 보건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남해군이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남해군 보건소는 지난달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위한 사업예산 9억5800만원이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9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치매안심센터 설치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남해군 보건소를 방문해 치매안심센터 설치 사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논의하는 등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번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물에 지상 2층 450㎡의 규모로 센터를 신축해 교육·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실과 쉼터,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치매질환의 예방부터 조기검진과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각 진행 단계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센터 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치매확진 전 단계부터 초기상담과 치매조기검진, 1:1사례관리, 치매단기 쉼터와 치매카페 운영, 관련 서비스 안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최영곤 남해군 보건소장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도 함께 증가하는 만큼 보건복지부와 잘 협력해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치매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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