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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017 국제사운드아트창작페스티벌-문래공진’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혜미기자 송고시간 2017-10-26 15:35

 
2017 국제사운드아트창작페스티벌-문래공진 포스터.(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문래예술공장은 ‘2017 국제사운드아트창작페스티벌-문래공진’을 10월 31일 부터 11월 12일까지 2주간 문래예술공장 전관에서 개최한다.

<문래공진>은 감각적 경험을 통해 소리에 접근, 사운드아트 장르를 담론화하기 위해 문래예술공장이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워크숍 프로젝트다.

철공소 지역인 문래동의 지역적 특징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소리를 찾아보고, 사운드아트의 역사적인 맥락을 살피면서 보다 쉽게 사운드아트에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하고자 시작됐다.

그간 <문래공진>은 해외 사운드아티스트들의 작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미술, 음악, 공연, 영상 등 관련 예술가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사운드아트를 경험하게 하는 한편, 국제교류 플랫폼으로서 국내 사운드아트의 입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7회를 맞아 그동안 진행해오던 국제사운드아트창작워크숍을 페스티벌로 확장해 ‘제1회 국제사운드아트창작페스티벌-문래공진’로 새롭게 발돋움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사운드아트창작워크숍의 제7회 행사인 <문래공진 7(Mullae Resonance) Ⅶ>을 비롯해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이 후원하는 한국과 영국 아티스트들의 사운드와 도예의 만남 전시인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즉흥·실험음악 공연장 및 레코딩 공간인 ‘닻올림’과 연계한 국내외 사운드아티스트들의 즉흥공연 <닻올림픽>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약 2주에 걸친 대규모 사운드아트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정혜미기자 celin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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