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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창출 역량강화 워크숍.(사진제공=아산시청) |
충남 아산시는 26~27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일자리 창출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천안고용센터, 아산시일자리센터, 여성새일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관내 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사업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기관 간 주요 사업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남고용네트워크 박상철 연구위원을 초청해 ‘아산시 노동시장 현안과 시사점'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고 일자리 사업 구상의 방향 등 일자리 담당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박 위원은 “아산은 타 지역에 비해 고용상황이 우수한 편이나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의 특성상 대외 경제환경에 민감해 일자리의 불확실성이 크다”며 “문화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되는 산업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비경제활동 상태의 청년들과 여성들을 노동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인력 유입을 위한 주거환경 및 고용의 질 등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일자리 정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아이디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신규 일자리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