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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5억원 상당 탄소배출권 확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10-30 11:00

천안시청 전경.(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천안시는 선도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으로 총 11만9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30일 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 이후 2년간 정부 할당량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6만2888톤을 초과 감축했으며 올해도 5만6768톤을 추가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 확보한 배출권은 한국거래소 시세(10월 기준 톤당 2만1050원)로 환산 시 25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할당된 탄소배출권을 준수하고 초과 감축할 수 있었던 것은 41개 환경기초시설의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 노력과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 정부에서 할당한 배출량을 초과 배출한 업체는 탄소시장에서 배출권을 구입해야 하고 감축한 업체는 초과 감축한 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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