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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화동, 노인 자살·고독사 방지사업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10-30 16:12

충북 충주시 브랜드슬로건./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0일부터 노년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살, 고독사 등 방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평소 가족과 친구가 없는 홀로노인들은 정서적 지지 체계가 부족하고 자살이나 고독사 등 사회적인 문제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문화동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345명으로 전체 인구(1만910명)의 22%를 차지하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최근 건강음료 배달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노인들의 자살,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노사방(노년기 사회문제 방지)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배달업체와 연계해 배달사원이 대상자들과 직접 접촉하며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배달사원이 복지폰 카카오톡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상자의 상태 등을 공유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사례관리를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인원은 10명으로 대상자 모두 기초생활수급자이며 혼자 생활하고 있다.
 
강창원 위원장은 “노년기 자살이나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 예방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과 연계해 네트워크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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