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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3개 기관·단체 참여 대규모 재난대응훈련 실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17-10-31 00:24

10월 30일부터 5일간‘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전개
30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모습.(사진제공=고양시청)

경기 고양시(시장 최성)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시민 개개인의 재난대처능력 및 기관의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한‘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인 고양시를 비롯해 경찰, 소방,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 총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대규모 시민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30일에는 재난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가좌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 신변안전, 비상벨, CPR 등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훈련으로 이뤄졌다.
 
이어 31일에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재난대응 종합훈련이 진행된다. 

다중밀집시설 건물에 발생한 대형화재 및 붕괴에 따른 가상훈련으로 ▲자위소방대 활동 ▲긴급구조 및 화재 진압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긴급복구 및 안전진단 등 실제 재난에 대비한 종합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훈련 넷째 날인 11월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다중이용시설인 스타필드 고양에서 대형쇼핑몰 화재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한국수자원공사 고양정수장에서 식용수 분야 위기대응훈련이 있을 예정이다. 

훈련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고양 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훈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5일간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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