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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이네 경사났네’, 11월 편성…제주 풍경 그린 ‘이색 드라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10-31 07:59

자료사진.(사진출처='몽돌이네 경사났네' 캡처)


‘몽돌이네 경사났네’가 제주 이색풍경을 그리면서 코믹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 중이다.

제주도 민영방송사 JIBS가 지난 27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 드라마 ‘몽돌이네 경사났네’(극본 윤은희, 연출 김희성)는 도둑, 거지, 집 대문이 없어 삼무(三無)로 알려진 제주도에 입도한 좀도둑 동수(김동수 분)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교도소 출소 후 갈 곳도 기다려 주는 사람도 없는 전과 35범의 좀도둑 동수가 앞으로 뭘 하고 살지 고민하던 중 운좋게 길에서 주운 천원짜리 한 장으로 복권을 사서 긁는다. 다행히 4박5일 제주도 무료 여행에 당첨이 되어 제주도에 도착한 동수는 렌트카 네이게이션을 이리저리 눌러보다 몽돌빌리지에 도착한다.

예상치 못할 정도로 럭셔리한 집 분위기에 도둑질할 물건이 없을까 기대하지만 이웃주인 이파니가 이사 올 사람으로 착각, 좀도둑 동수의 뜻하지 않은 제주살이가 시작되며 코믹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출연진으로 김동수, 최왕순 등 코믹 연기의 달인을 비롯해 이파니, 윤송아, 김병국, 이프로, 정연수 등의 매력 연기가 몽돌빌리지를 중심으로 코믹 발랄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아역배우 표가연의 깜찍한 연기도 눈길을 끈다. 

‘몽돌이네 경사났네’ 제작 관계자는 “현재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배우 김동수를 비롯해 출연진들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완성도 높은 코믹 드라마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몽돌이네 경사났네’는 11월 JIBS에서 편성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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