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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10-31 08:48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충북 충주시청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충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주요 지역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 9대와 산불감시원 83명을 활용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국망산과 인등산, 옥녀봉, 발치봉, 구봉산, 천등산 등 주요 산림 4946㏊에 대해서는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등산객이 많이 찾는 국망산 등 8개 노선 45㎞의 등산로는 폐쇄한다.
 
등산로 개방구간인 남산 등 9개 산 42.2㎞의 등산로에서는 등산객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계도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2명을 조기 배치해 산불 취약지 관리를 강화하고 산림과 연접한 논·밭두렁 잡초와 농산폐기물 소각 등 산불발생 사전 요인제거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식 시 산림보호팀장은 “산불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산불발생 시 해당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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