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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경남 김해시 문화의 전당에서 전국의 우수마을 17개소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경진대회에서 천장리 알프스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청양군청) |
청양 알프스마을이 '2017 전국 마을기업 공동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남 김해시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알프스마을은 전국 우수마을 17개소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 인센티브 5000만원을 받게 됐다.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은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기업으로 계절 마다 축제를 개최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많은 일자리 창출 및 특산물 판매 뿐 아니라 지역 홍보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봄 뷰티축제, 여름 조롱박축제, 가을 칠갑산콩축제, 겨울 얼음분수축제 등 4계절에 맞는 차별화 축제를 개최해 연중 직원 23명, 일용직 21명 등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또 조롱박축제에 활용된 조롱박을 이용해 박 화장품을 개발, 다양한 산업화를 시도하고 수출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황준환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