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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원격 관리시스템 개발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10-31 11:46

한국도로공사가 개발 운영하는 원격 관리시스템 안내도.(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건설ㆍ유지관리, 재난관리 현장에 원격관리 시스템이 도입돼 고속도로가 더 안전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원격관리 시스템(스마트 EX-터치톡)을 개발해 지난 30일부터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스마트 EX-터치톡'은 스마트폰ㆍ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영상통화 및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신속한 상황전파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다목적 원격관리시스템이다.

스마트 EX-터치톡을 통해 대형교통사고ㆍ풍수해ㆍ설해 등이 발생할 경우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속도로에는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사고?재난 현장이 사각지대이거나 원거리일 경우 상황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워 현장 직원의 설명에 의존해 교통통제나 재난상황 대응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고속도로에 대형사고가 발생해 차량정체로 현장에 접근 할 수 없어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경우에도 스마트 EX-터치톡은 현장관계자, 상황실 근무자, 관련 전문가 등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현장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 원격자문, 신속한 의사결정 등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도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ICT기술을 고속도로 건설ㆍ유지관리 현장에 적극 도입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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