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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올해 농산물 직거래 22억8600만원 판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10-31 15:51

판촉·홍보 위주 농산물 마케팅 전개
지난 22일 충북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사과를 시식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는 올해 재고 사과 팔아주기를 시작으로 진행한 농산물 직거래 행사에서 모두 22억8600만원의 농산물을 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주력 품목인 사과와 복숭아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통경로 다변화를 통한 실질적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판촉과 홍보 위주로 농산물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사과와 복숭아 상생마케팅을 비롯해 고속도로 휴게소 직거래장터 운영, 홈쇼핑 판매, 각종 농식품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지난 21~22일 양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도 형식적인 개막식과 연예인 초청공연 등을 과감히 생략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흥미를 즐기면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판촉 위주 축제로 전환했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오래 축제장에 머무를 수 있도록 ‘황금사과를 찾아라’, ‘광돌이를 찾아라’, ‘농산물 속 숨겨진 보물찾기’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사과, 밤, 식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다.
 
이러한 시의 판촉 위주 축제 전환은 농산물 판매액 증가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1억40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3일간 진행한 지난해 축제보다 3900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김광수 시 유통팀장은 “내년에도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더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알리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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