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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정치’를 지향하는 자유한국당 이재영 최고위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주성진기자 송고시간 2017-11-02 12:16

자유한국당 이재영 최고위원 / (아시아뉴스통신 = 주성진기자)

건전한보수를 이향하고 링컨을 동경한 자유한국당 이재영 청년 최고위원! 이최고위원은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이라는 링컨의 명언을 따라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이라는 말을 자신이 나아가야할 정치철학이라 여기며 청년정치를 하는 이최고위원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Q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정치'가 정치 철학이라는데?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이라는 링컨의 명언을 따라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이라는 말을 자신이 나아가야할 길로 여기고 있으며 이러한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 여의도연구소에 청년정책연구센터를 신설한 것인데, 이곳에서 청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정책을 주제로 토론하고 거리에 나가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하도록 하였고, 결과물을 당에 전달하고 법안으로 만들어내며 A부터 Z까지의 모든 과정에 청년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정치 상황에서는 청년이 아닌 윗세대 분들 위주로 진행되는 게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발언은 있지만 팔로우업이 없어 청년정책이 선언적으로 등장할 뿐이었으며 청년 이슈에 구체적으로 접근하지 못하는 정치의 현주소이며 이러한 시점이 곧 청년 최고위원으로 도전한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방미대표단때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과 악수하는 이재영 최고위원 / (출처 = 이재영 최고위원 사무실)

Q 최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중소초벤처기업부는 우리 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면서도 구조상 약자인 소규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이들이 좀 더 균등한 운동장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자리다. 당연히 이 자리를 맡을 수장의 도덕적 잣대가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홍 후보자와 관련된 세금 탈루 의혹을 보면 과연 후보가 그 자리에 걸맞는 사람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홍 후보는 내가 19대 국회 초반 기획재정위를 하면서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것을 지켜본 사람이다. 특히 당시 홍 후보가 현오석 당시 부총리 청문회때 세금 탈루성 편법 증여를 끊임없이 질타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며 그랬던 사람이 본인과 본인의 가족 자식한테는 이렇게까지 관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지금 나를 포함한 우리 국민이 실망하고 있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다 오늘은 언론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건물의 임대 계약서 또한 전형적인 갑질계약서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분이 소위 갑질을 막겠다고 만든 을지로위원회 소속이였다는 것을 보면 겉다르고 속다르다거 밖에 볼 수 없으며 이런 도덕적 문제가 산떠미같은 사람이 이 정부의 상징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모든 사람이 말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아직까지도 청와대의 인사 시스템은 작동이 안되는것은 확실하고 더 나아가서 이미 이 정권이 스스로가 도덕불감증에 빠진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으며 후보는 스스로 자진사퇴해야 하며 청와대는 당연히 후보 철회를 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방미대표단때 폴 라이언 미국 연방하원의원의장과 악수하는 이재영 최고위원 / (출처 = 이재영 최고위원 사무실)

Q. 청와대는 "장모가 준다는데 안 받나, 국세청도 소개하는 절세 방법” 이라는 말과 함께 홍종학 후보자의 쪼개기 증여가 합법적이였기 때문에 괜찮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딱합니다. 장관을 시키고자 하는 인물의 언행불일치, 특히 국민감정에 민감할 수 있는 조세회피, 편법증여와 같은 부분에 이미 커다란 하자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보호하고자 하는 것은 청와대가 국민보다는 정치적으로 밀리지 않겠다는 생각만 가득한 처사로 보여집니다. 정권을 잡은지 얼마 안된 청와대가 불과 몇개월만에 이런 도덕불감증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며 많은 국민들이 더더욱 실망하고 있습니다.
 
Q. 청와대에서 기자들을 향해 "도덕적 비난 이해가 안돼… 기자 여러분도 쓴대로 살아야”한다는데 이 말에 대해서는 어떠신지?

청와대가 언론과 등을 지려고 작정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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