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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 한국 친정어머니 결연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11-02 15:51

2일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에서 여성결혼이민자 20명에게 '한국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결연식'을 갖고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는 2일 오전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회의실에서 여성결혼이민자 20명과 각 읍면의 새마을부녀회장 20명이 한국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결연식을 가졌다.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회장 윤정호)의 주관으로 가진 이번 결연사업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서 가족원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여성과 한국 친정어머니 결연'과 상호방문을 통해 한국의 생활방식과 일상생활의 문화 차이를 배우고 이해하며 한국 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문화 가족의 사회적 소외를 예방하는 계기를 마련됐다.

결연식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멘티)와 새마을부녀회장(멘토)간에 1:1결연을 맺고, 결연 증서를 교환한 후 생활소품 빵 도마 만들기를 함께 하며 친정엄마의 따뜻함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자 센터장은 “낯선 환경과 문화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많은 교류 부탁드리며, 새마을 부녀회장님들이 보여주신 친정어머니의 사랑이 이민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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