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OMIPO 청년창업 콘테스트에서 우수 아이템으로 선정된 호서대 서강민(왼쪽사진)·황민호 학생.(사진제공=호서대학교) |
'한국중부발전(KOMIPO) 청년창업 콘테스트'에서 호서대 당진 산학융합캠퍼스 서강민·황민호 군(로봇자동화공학전공 2년)이 각각 우수 아이템으로 최종 선정됐다.
2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에 최종 선정된 아이템은 서 군의 '보령 머드(MUD) 추출물을 이용한 수제 맥주 아이템'과 황 군의 '홀로드론(HOLO-DRONE)' 등이다.
서 군의 수제맥주 아이템은 보령 머드 물을 젤라틴을 이용해 맑게 만드는 기술로, 젤라틴과 머드가 섞여 가라앉으며 침전물이 없는 상태로 맥주를 발효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맥주보다 맛이 진하게 된다.
황 군의 '홀로드론(HOLO-DRONE)'은 비행체(드론)에 3D 입체영상을 출력하는 홀로그램 장치와 결합시킨 기술로 기존 드론은 영상 촬영장치만 있는 반면 홀로드론은 3D 영상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준다.
이번 선정에 따라 두 학생은 창업시 까지 밀착 멘토링과 3000~5000만원의 각종 행정·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창업 후에는 한국중부발전 상생협력 중소기업으로 등재돼 상생서포터즈 등 다양한 지원사업 혜택도 제공받는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창업기업 중 발전설비 분야 우수 아이템을 가진 기업에 대해서는 중부발전 'K-장보고 해외수출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장개척단, 해외 전시회 등을 통해 해외수출 유망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업콘테스트는 한국중부발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공동 주최로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