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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의료급여사업 ‘3관왕’ 수상 쾌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11-02 16:01

의료급여 기관평가 ‘우수’·의료급여 사례관리 ‘최우수’ 기관 수상
2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3관왕을 차지한 함안군.(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이 군민을 위한 의료급여사업으로 3개 분야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해 그 성과가 돋보이고 있다.

군은 2017년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 ‘우수’와 의료급여 사례관리 ‘최우수’ 선정에 이어 업무담당자가 의료급여 유공자로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2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의료급여사업 우수지자체의 사기진작과 사업 활성화를 도모코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 기관평가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이용 증감률, 의료급여 이용 실적, 부당이득금 징수실적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우수사례공모는 기관과 개인평가로 나눠 진행됐다.

군은 올해 특화사업인 ‘행복한 노후 보금자리 찾기 사업’으로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주거나 돌볼 사람이 없어 병원에 입원 중인 대상자 106명의 35%인 37명의 조기퇴원을 유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또 10개 읍·면을 통한 사례·대상자 관리, 업무평가, 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 등 체계적·다각적인 방법으로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한 결과,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실적 전국 군부 2위를 달성하며 의료급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한 ‘전년도 급여일수 365일 이상 이용자 전수관리’ 특화사업으로 대상자 1200여명에 대한 개별 통보서 발송과 의료이용 상담, 사후관리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상자의 의료급여(-5.6%) 및 입·내원일수(-9.9%)가 현저히 감소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 의료급여 우수사례 최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업무담당자가 의료급여사업 추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등 기관과 개인이 동시에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결과는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와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을 다 잡기 위한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례 관리를 통한 의료급여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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