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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기지사령부, ‘임진왜란 해전 승전 기념행사’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11-03 10:34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서...
2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임진왜란 해전 승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박보훈 하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2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임진왜란 해전 승전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진해기지사령부와 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해군 장병과 시민 등 2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막식에 앞서 약 40분간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 시범과 진해 나래참소리악단의 민요병창공연, 진해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이 열렸다.

이어서 개막식에는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 임인한 진해구청장, 경남도의원, 창원시의원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관들과 진해기지사령관, 주요 지휘관 등 해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축문 낭독과 추모헌화가 이어졌다.

또한 안골포해전극과 함께 진기사 B-boy팀 공연, 그리고 군악대 축하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즐기며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박석수 씨(51, 창원시 무동)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해군만의 볼거리가 많은 축제의 장이었다”며 “특히 해군 군악대의 연주회는 가을 밤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해기지사령부 이재칠 인사참모(중령)는 “충무공 이순신 제독이 진해만 일대에서 거둔 해전인 합포?안골포?웅포 해전의 승첩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등 민?관?군이 화합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행사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개선해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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