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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하창환 합천군수가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 70만번째 입장한 부산 동서대학교 러시아 유학생 이리나씨(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
올해 최고의 가을축제라는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2017 소비자의 선택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3일 누적 관람객 7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대장경축전 최종 누적 관람객 수는 이번 주말 관람객까지 포함한다면 약100만명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70만 번째 입장의 행운을 안게 된 사람은 1시10분쯤 입장한 부산동서대학교에 재학중인 러시아 유학생 이리나씨다.
그는 “한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축제가 있다는 소리에 왔는데 이렇게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리나 씨에게는 하창환 합천 군수가 직접 지역 특산품인 합천 황토한우세트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멀리까지 찾아와 주셔서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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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합천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 하창환 합천군수와 70만번째 입장객, 참가자들과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합천군청) |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는 8점의 '팔만대장경' 진본 전시와 4년 만에 다시금 만나볼 수 있게 된 해인사 '마애불입상' 공개로 개막 전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제 17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치며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오는 5일을 끝으로 17일 간의 화려한 막을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