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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외국인 유학생 성피해 예방 교육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11-04 07:44

최근 구미대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성피해 예방 교육에서 유학생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대)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최근 교내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연수생을 대상으로 성피해 예방 및 대처방안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사회통합위원회가 주최로 올바른 성지식 제공과 성적자기결정권, 성피해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해 김향숙 강사(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는 2014년에 신설돼 법무부장관의 위촉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민간자원봉사단체다.

유학생의 경우 성적자기결정권 미확립, 출신국가별 성교육 환경의 현저한 차이, 타국에서의 외로움 등으로 인해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 성범죄 발생 시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설명했다.
 
안상규 회장이 강의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2001년 중국 유학생을 유치한 이래 베트남, 키르키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안정된 생활과 함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정창주 총장을 비롯 김두락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장과 안상규 사회통합협의회장(안상규벌꿀 대표) 등 관계자와 외국인 유학생과 연수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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