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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곧 집단탈당, 국회 '3당체제 재편' 될수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11-06 00:07

5일 저녁 바른정당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및 원내대표는 의우너총회에서 모두발언 하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으로 보수 야권 재편이 마무리수순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바른정당 탈당파가 한국당에 복귀할 최소한의 명분은 마련됐다고 정치권에선 보고 있다. 

바른정당은 5일 저녁 의원총회를 열고 당 진로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당과 통합을 주장하는 탈당파는 자강파가 끝까지 통합에 반대하면 집단 탈당해 한국당으로 돌아가겠다고 공언해 왔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세연 정책위원회 의장은 한국당과 통합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을 창당하는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양측의 견해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탈당파 의원들의 탈당 시점은 6일이 유력하다. 탈당파 수장 격인 김무성 의원은 지난 1일 소속 의원들과 만찬 후 기자들과 만나 ‘최종 결정 시점을 언제로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 “5일 만나기로 했으니 그때”라고 답했다. 하지만 6 일이 지난 9일 정도 탈당을 할수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안을 감안할것으로 보여진다.  
 
5일 저녁 바른정당 의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및 원내대표는 "허심탄회하고 기탄없이 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집단 탈당할 의원 수는 8~9명 으로 보여진다.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주호영 의원은 13일 전당대회를 치른 뒤 탈당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도 탈당파 의원들이 복당하면 현재 107석인 한국당 의석 수는 115석 정도의 예상이다. 

그러면서 바른정당은 20석이 무너져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는다. 그러면서 추가 탕당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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