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경남지역 다문화 가족 부대 초청 ‘안보현장 체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11-06 13:51

4일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경남지역 모범 다문화가족을 부대로 초청, 안보체험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박보훈 하사)

경남지역 모범 다문화가정 20세대 73명이 지난 4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를 찾아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부대 초청 행사에 참여했다.

진해기지사령부는 다문화 가정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안보의식 함양과 함께 해군과 해양안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안보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경남지역 내 시장?군수로부터 추천받은 모범 다문화족들은 해군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故이승만 대통령 별장과 잠수함역사관 견학 등을 실시했다.

특히 함정견학과 병영식사체험 등 평소에는 접하기 힘들었던 안보 현장을 직접 찾는 등 체험형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박나현 학생(18)은 “TV에서만 보던 해군 함정들을 실제로 와서 보니 신기했다”며 “이렇게 멋진 해군이 우리 바다를 지켜주고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재철 진해기지사령부 인사참모(중령)는 “다문화 가정 자녀와 부모들이 살아있는 안보현장인 진해 군항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대한민국 해군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안보의식을 한 층 더 강화시킬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대를 찾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우리 장병들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가 가진 생각을 교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