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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본예산 6조6477억원 편성…전년比 4061억 증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11-06 13:59

6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서철모 기획조정실장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충남도는 2018년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6조6477억원(기금운용계획 포함)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조2416억 원보다 4061억원(6.5%)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5조 1735억원, 특별회계 4630억원, 기금운용계획 1조112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민선 6기 중점 관리분야 사업과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된 도 제안사업에 집중 투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번 예산안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일자리 창출 지원(46억),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33억), 청년 CEO 500프로젝트(10억), 외투지역 조성(96억),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16억), 수소연료전지차 산업기반 육성(78억) 등으로 편성했다.

3농혁신 정책 및 융복합 거버넌스 통합 농정 추진을 위해선 농업 환경 프로그램 실천 운영(157억), 3농혁신 특화 사업(30억), 지역 혁신모델 구축 사업(25억), 축산물융복합 검사기반 구축(25억) 등을 담았다.

맞춤형 충남복지 실현에는 기초연금(5941억), 영유아 보육료 및 가정 양육수당(2356억), 아동수당(570억), 초중학생 무상급식(317억), 치매안심센터 운영(141억) 등이 포함됐다.

살고 싶은 내포신도시 건설에는 내포 자연놀이뜰 건립(100억), 제2진입도로 개설(70억), 내포혁신풀랫폼 건립(44억),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24억), 내포신도시 악취 개선 대책(16억) 등이 편성됐다.

제출된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5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서철모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에서는 분야별 중장기 계획, 중기 지방재정 계획을 연계하고,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하게 사업비를 축소·일몰했다"며 "도민참여 예산위원회 자문과 도민 초청 실·국별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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