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뉴스홈 청와대
청와대 , "트럼프 방한 환영식, 25년만에 국민 손님 최고의 예와 격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11-06 18:54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고의 손님에 대한 예와 격식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DB

7일 이틀간 일정으로 국빈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환영식에서 청와대는 “25년만의 국빈방문의 의미를 살려 특별히 미국 대통령 전용 공식 입장곡 ‘Hail to the Chief’를 연주 하고, 퇴장곡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 전용곡인 ‘Mr. President’를 연주할 예정“이라며 ”최고의 손님에 대한 예와 격식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공식 환영식은 최고의 손님에 대한 예와 격식을 갖추어 이루어지는 행사로서, 25년만에 국빈으로 방한하는 미국 대통령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외국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청와대 경내에서 공식적으로 맞이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공식 환영식에는 약 300명의 장병들로 이루어진 의장대와 군악대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할 계획이며, 양국 정상 간 인사 교환, 도열병(전통 기수단) 통과,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환영인사, 공식수행원과의 인사 교환의 순서로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월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공식 환영식을 마치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본관으로 이동해 1층 로비에서 방명록에 서명하고, 단독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 친교 산책, 공동 언론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저녁 두 시간 동안 청와대 영빈관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 등 120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만찬은 국빈 방문의 격(格)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와 격식에 맞추어 한·미 양국 정상 내외의 긴밀한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만찬 중에 KBS 교향악단이 한·미 양국의 관계가 탄탄한 행진이 계속 되길 바라는 의미로 ‘경기병서곡’ 등을 연주한다"고 전했다
 
만찬 참석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등 3부 요인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정부 및 군 관계자, 국회 부의장 등 정계 인사를 비롯해 재계·학계·언론문화계·체육계 인사, 한·미 관계에 기여한 인사,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주한 미국인 등 70여명이며 미국 측에서는 켈리 대통령비서실장,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틸러슨 국무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