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전·충남지역 병원 감기환자들로 ‘북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11-07 09:32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환절기에 일교차가 이어지면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이비인후과와 소아·내과 등 각 병원에 감기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 이에 대한 건강관리와 주의가 요망된다.
 
이번 감기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감기로 호흡성 질환인 편도선과 폐렴 등 두통과 코감기를 동반하고 있으며 알레르기성 비염까지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환자들 중 영아와 어린이들이 폐렴으로 인해 입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노인들도 이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폐렴증상으로 대전시 충남대병원에 입원 중인 영아 가족관계자는 “아기가 갑자기 울어 보채는 통에 병원을 찾아 진단 결과 편도선을 동반한 폐렴증상으로 판명돼 일주일 동안 입원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감기증세로 보령시 보령아산병원을 찾은 K모씨(67)는 “60평생 살아왔어도 이러한 감기는 처음 겪는다”며 “내 한사람으로 인해 집안 식구 모두가 전염돼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병원전문의들은 “낮과 밤의 기온차로 인해 감기 환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가급적 몸을 따뜻하게 보호 할 수 있는 옷차림과 비타민제 등을 섭취해 감기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 오후까지 대전·세종·충남을 비롯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며 더욱 철저한 건강관리를 요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