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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원 전투비행장 문제 '현장에서 답 찾는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7-11-07 14:47

7일 경기 화성시 매향리에서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문제 현장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참여한 주민들이 이전 반대 플랜카드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청)

경기 화성시가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문제를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설명회'에 마련했다.

시는 7일 매향리에서 향남읍 사회단체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첫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매향리 사격장과 매향리 역사관, 화성호 철새 도래지, 궁평리 솔밭 등을 탐방하고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시 문제점과 서해안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오강석 향남읍이장단협의회장은 "미 공군 폭격장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매향리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제 평화의 땅으로 거듭난 이곳에 또다시 전투비행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장설명회를 11월 중 총 12회에 걸쳐 읍면동 주민 대표 1200여명을 대상으로 매향리와 화성호, 충남 서산의 제20전투비행장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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