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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제4회 다문화 축구 월드컵’개막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7-11-08 08:38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지난 5일 경기 안산시에서‘제4회 다문화 축구 월드컵’이 안산 와∼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막을 올린 가운데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참가한 외국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안산시청)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에서 지난 5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4회 다문화 축구 월드컵’이 안산 와∼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외국인 참가선수들과 다문화가족, 응원단 등 8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사)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와 안산시축구협회가 공동주최·주관하고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티브로드 한빛방송, 에스티팜, 우리은행, 에이스병원, 단원병원 등이 후원했다.
 
9개국 16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국가별 대항전으로 5일 안산시 관내 2개 구장에서 조별 예선리그전을 치렀고 본선에 진출한 8팀이 오는 12일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이날 선수들과 다문화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 대표도시 안산을 찾아와 준 외국인근로자 선수 모두를 환영하고 이번 축구 월드컵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눠지며 단체상 우승팀은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준우승팀 및 3위 팀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개인상에는 최우수선수상, 최우수지도자상, 야신상 등 다양한 트로피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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