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 충주시 시민 건강걷기대회 모습.(사진제공=충주시청) |
충북 충주시가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호암지 일원에서 시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당뇨병의 날(11월14일)’을 맞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15년 당뇨특화도시 선포 후 당뇨를 포함한 만성질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시는 이날 본 행사에 앞서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와 함께 공동개최로 충북 도내에서도 많은 라이온스 회원들이 호암지를 찾을 예정이다.
시는 이날 걷기 행사장에 혈당체크와 함께 보리라면, 여우커피, 병풀주먹밥 등 당뇨음식 시식코너를 마련하고 가족단위 참여자들을 위해 마술쇼, 난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걷기 코스 곳곳에 당뇨병 바로알기, 예방법 등 건강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청소년수련원으로 오후 1시까지 오면 걷기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상록 시 당뇨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당뇨에 대해 알고 늦가을 호암지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