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닫기
(전문)이시종 지사 2017년 추경예산안 제출 관련 시정연설

(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1월 08일 14시 20분

지난해 11월 30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제352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김양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60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금년도 주요도정 성과를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올 한해 충북은 AI, 구제역, 가뭄, 집중호우 등 사상 유례없는 재난재해에다 9~10월에 집중된 대규모 국제·국내행사로 매우 힘든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충북도민은 하나가 되어 이 어려운 현안들을 슬기롭게 잘 해결해 오셨습니다.
 
이에 162만 도민 여러분과 김양희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금년도 도정 성과를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대규모 국제·국내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비천도해(飛天渡海)하는 충북의 위상을 전국에 세계 속에 한껏 드높였습니다.
 
먼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 먼저 충청북도'라는 구호아래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보다 먼저 개최하여 장애인과 국민들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 준 화합체전이란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올림픽을 능가하는 개회식 연출과 완벽한 대회운영, 따뜻한 손님맞이로 역대 최고의 전국체육대회였다는 극찬을 받으면서 우리 충북도는 장애인체전 종합우승, 전국체전 종합 2위라는 '중원의 기적', '충북의 신화'를 새로이 창조하였습니다.
 
저는 지난 88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한단계 높이고 대한민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되었듯이, 2017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이 충청북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충북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울러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중국 일변도에서 탈피한 수출 다변화 시도로, 동남아 중동 인도 러시아 유럽 등 예상을 뛰어넘는 40여개국에서 1238명의 해외바이어가 대거 참가하여 'K-뷰티 진원지' 충북의 위상을 과시하였습니다.
 
기업간거래(B2B) 중심으로 치러진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당초 80만명을 초과한 110만명의 관람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232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특히 이번 엑스포가 충북의 천연물 산업 세계화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큰 엑스포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7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은 사드문제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가 나란히 참석하고, 더 많은 학생과 기업인, 그리고 대학 총장급 인사가 대거 참여하면서 경직된 한중관계의 해빙에 첫 신호탄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제6회 솔라페스티벌 그리고 어제 막을 내린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은 세계속에 충북의 문화·무예․신성장산업의 진수를 확고히 각인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각종 대규모 국제·국내행사들이 모두 대성공을 거두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김양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땀과 정성으로 행사를 준비해주신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경찰·소방·공무원·체육인·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도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둘째, 새 정부출범과 함께 그동안 도민숙원사업들을 대통령 공약에 대거 반영시키고, 내년도 사상 첫 정부예산안 5조원 시대를 열어「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4% 충북경제」실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먼저 오송 제3국가산단 조성은 오송을 세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절체절명의 사업으로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 제천 천연물종합 산업단지 조성, 옥천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충주호·대청호·미호천 연계 친환경 국가 생태·휴양벨트 조성, 중부권 잡월드 건립, 중부권 대기환경청 설립, 미래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것도 4% 충북경제를 더욱 가속화시키는데 큰 발판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전년대비 6% 증가한 5조 446억원이 반영되어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안 확보 5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국회에서 더 많은 예산이 증액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충북도는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에 한발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민선 6기 충북은 전국적인 투자위축 현상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의 황금기를 맞고 있습니다. 10월 현재 민선6기 투자실적은 38조 5,584억원으로 당초목표액 30조원보다 증액된 40조원마저도 연말이면 초과 달성되어 최종목표액을 42조원으로 다시 상향 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유치 전국 2위, 최근 2년간 도내 공장증가율 전국 1위, 종업원수 증가율 전국 2위 등 최상의 각종 경제지표들은 2020년 전국대비 4%충북경제가 조기에 달성될 것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청주, 진천, 괴산, 음성 일원의 충북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신청하는 등 R&D 인프라를 구축하는 노력을 지속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넷째, 세대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충북특화형 일자리 사업인 생산적 일손봉사 등 「함께하는 충북」 실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인 8개 부문 9만 300개는 9월말 현재 81%(73,480명)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국 최초이자 타시도의 벤치마킹 모범사례인 생산적 일손봉사도 금년목표 9만 4천명중 81%(75,805명) 실적을 보였으며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농가에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단을 투입함으로써 충북은 전국 일자리 대상 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또한 청년임금격차해소지원사업인 농촌소기업 취업청년 지원, 충북형 청년내일채움 공제사업, 노인일자리 창출인증제, 9988행복지키미 사업,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사업으로 지난 9월말 현재 민선 6기 일자리목표 40만개 대비 86%를 달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충북은 고용률 전국2위, 실업률 전국 최저라는 크나큰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다섯째, 유난히 힘들어 하는 농촌·농민·농업을 위하여 충북도는 다목적 소규모 저수지 건설, 겨울철 오리사육 휴지기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전국평균증가율 9%에 비해 충북은 전국 최고율인 20%를 기록함으로써 농민에게 희망을 북돋우고 있으며, 도단위 농식품 수출증가율 전국 2위, 전국 최초 유기농무농약 재배농가 환경보전비 지원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울러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은 12월에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입니다.
 
여섯째, 충북의 최대 현안으로 남아있는 대규모 SOC사업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도내 균형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습니다.
 
충북의 최대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지속적으로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여 올해 연말 국회 예산심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지난 8월 국토부가 기본계획을 고시·확정한 이후 오는 12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22년 완공목표로, 이천~문경간 중부내륙철도는 2021년 완공목표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의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잘 나오도록 KDI측과 지속 협의해 나가면서, 특히 경부축 대 강호축간 균형발전을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아젠다로 정부에 지속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도내 3개시에 절대 필요한 핵심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청주전시관, 충주동량대교, 제천문화예술회관을 정상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경직된 한중관계로 직격탄을 맞은 청주국제공항은 그동안 일본(오사카), 몽골(울란바토르), 대만(타이베이), 베트남(다낭, 호찌민), 캄보디아(시엠립), 러시아(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에 신규 취항 등 노선 다변화를 모색한데 이어 앞으로는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등 주요 동남아 노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행히도 최근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에서 한중 양국대사의 만남 이후 그동안 경직되었던 한중 관계의 해빙으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비롯한 대중국 관계복원에 특별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구적인 재해복구 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충북, 누구나 살기좋고 찾고싶은 행복한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사상 유례없는 집중호우에 따라 특별교부세 225억원을 포함 국비 1,334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005억원 규모의 항구 복구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충북도에서 정부에 건의한 특별재난지역의 읍면동 단위 선포, 아파트 지하실 및 차량 침수시 국비지원 등이 국가정책으로 반영된 것은 오랫동안 누적된 적폐청산이란 차원에서 매우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재난관리평가 3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지정받고, 교통위반감소율 전국 1위를 달성하였으며, 최근 충북경찰청과 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긴급차량우선교통신호시스템은 화재·구급 차량 출동시 소요시간이 평소 10분에서 3~4분으로 대폭 단축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함께 화학사고 예방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충주)와 화학물질안전원(오송) 유치는 첨단산업이 집중된 충북의 화학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여성재단 설립, 여성일자리 창출 우수지자체 선정, 여성 의사결정 참여도 전국 1위 등으로 여성의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와함께 전국최초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촉진센터를 개소하였고, 서울에 제2충북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김양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 제출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세입 추가징수에 따른 세입조정과 변경 내시된 국고보조사업 조정 등 금년 예산을 최종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습니다.
 
예산안의 총규모는 4조 4,047억원으로 일반회계가 3조 9,260억원, 특별회계가 4,787억원입니다.
 
이는 기정예산 4조 3,938억원의 0.3%인 109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가 62억원, 특별회계가 47억원 각각 증액되었습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용지 매각 수입금 등 세외수입 149억원, 수해복구지원 등 특별교부세 181억원을 반영하였으며, 국고보조금 내시변경으로 268억원을 감액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부족분 21억원, 자체투자사업 255억원, 예비비 91억원 등을 증액편성 하였고 국고보조사업 314억원 등을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이 중 주요 자체사업은 다목적 소규모 저수지 건설사업 35억원, 재난관리 및 재해구호기금 62억원, 농작물 재해보험지원 7억원,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 100억원 등입니다.
 
특별회계는 소방특별회계 11억원, 학교용지부담금특별회계 6억원,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29억원이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도민을 위한 모든 사업들이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심의․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양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올 한해 우리 충북도민들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충북도민들은 연초부터 시작된 AI, 구제역, 극심한 가뭄, 집중호우, 살충제 계란 파동 등 각종 대규모 재난들을 모두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내는 강인한 단결력을 발휘하셨고,
 
또 9월부터 시작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청주공예비엔날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솔라페스티벌, 전국체육대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총회 개최 등 9개의 대규모 국제·국내행사를 모두 성공리에 치러내는 위대한 저력을 발휘하셨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충북의 경제는 전국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어 2020년 4% 충북경제 실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울때마다 강인한 단결력과 위대한 저력을 보여주신 위대한 도민 여러분과 이를 앞장서 이끌어 주신 김양희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뒤에서 열심히 일해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충북이 더 높게 더 멀리, 미래로 세계로 비천도해(飛天渡海) 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8일
충북도지사 이 시 종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