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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5전단, 기뢰대항전 발전을 위한 韓∙美 기뢰전회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11-09 08:39

제34차 한∙미 기뢰전회의...연합작전수행능력 향상 도모
韓?美 기뢰전회의 참가자들이 심도 높은 토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5전단)

해군 5성분전단(전단장 준장 김종삼)는 7일부터 10일까지 ‘제34차 2017년 韓?美 기뢰전회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기뢰전’이란 기뢰의 전략적?전술적 사용과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뢰를 부설하고 기뢰에 대항하는 가용한 공격?방어와 보호대책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 우리 해군에서는 5전단(52기뢰전대)이 기뢰대항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韓?美 기뢰전회의는 지난 1979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34차에 이르는 역사를 지닌 기뢰분야 주요 행사다.

회의는 김종삼 전단장과 美 SMWDC(수상 기뢰전 전투수행 발전센터)사령관 존 웨이드(John Wade) 준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韓?美는 이번 4일간 회의에서 ▶韓?美 해양환경조사 결과 ▶한국 해군 기뢰부설함 남포함의 전력화에 따른 보호기뢰 부설계획 ▶2018년 기뢰대항능력 평가 수행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의를 통해 서로의 의견공유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대한 합의문에 서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우리 해군이 보유한 기뢰대항전력(기뢰부설함?소해함?특수전전단 EOD 등)을 방문(견학), 우리 군의 전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삼 전단장은 “기뢰전은 현대전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지만 기뢰전 해양환경이 열악한 한반도에서의 기뢰전은 韓?美 모두에게 큰 도전”이라며 “韓?美 양국 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평가, 업무교류 등을 통해 평시부터 전시상황을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싸우면 이기는 필승해군?정예해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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