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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왕 대추, 농가 신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11-09 10:42

사진은 왕 대추 재배장면.(사진제공=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가 기후 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충청남도 3농 혁신 지역창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왕 대추 시설재배 사업이 농가의 신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왕 대추 시범사업은 8농가에 표준형 단동하우스 28동(9240㎡)과 1년생 묘목 동당 100주를 식재해 10월 초순부터 말까지 주당 2.5kg을 수확, 농·축협 마트와 행사장에 500g 1팩당 7000원으로 출하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톡톡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왕 대추는 대과종으로 소비자들에게 ‘일명, 사과대추’라고 불리고 있으며 당도가 25브릭스 이상으로 달고 맛이 좋고 식감이 아삭거려 생과용으로 판매하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은 건조하거나 생즙을 내 판매하고 있다.

또 타 작물에 비해 노동력과 경영비가 적게 들고 하우스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모양과 착색이 고르게 되는 것이 특징이며 품질까지 우수해 안정적으로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엽산, 비타민 A, C, 칼륨 등이 함유돼 있어 웰빙 과일로 야외 나들이 할 때 가지고 가기 편리해 새로운 과일로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황동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적인 재배관리와 선별체계를 갖춰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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