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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국악협회, 주민과 함께하는 ‘제16회 국악한마당‘ 마련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1-09 10:58

10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서 펼쳐져
신명나는 국악 향연으로 가을밤의 낭만 선사
지난해 충북 옥천국악협회가 개최한 ‘제15회 국악한마당’ 자료 사진.(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 옥천국악협회(회장 하옥수)가 가을 끝자락을 맞아 10일 주민과 함께 하는 흥겨운 국악한마당을 펼친다.

옥천국악협회는 이날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6회 국악한마당’을 연다.

옥천국악협회는 우리나라 고유의 가락인 국악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주민과 정서적 교감을 이루며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해마다 국악한마당을 열고 있다.

이번 무대는 협회의 6개 소속 분과인 시조회, 향수풍물단, 민요연구회, 예송예술단, 두견예술단, 군서농악회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흥겨운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정순철 짝짜꿍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조회의 평시조와 엮음질음, 향수풍물단의 사물놀이와 퓨전난타, 민요연구회의 경기민요, 예송예술단의 다스름 화양연화 무용공연, 두견예술단의 태평소 구음 시나위(사모가), 군서농악회의 웃다리 풍물이 공연을 펼치며 짙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하옥수 회장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로 6개 분과 회원들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국악 공연을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찾아줘 흥겨운 멋의 무대를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국악협회는 국악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 주민의 공연예술에 대한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초등학교, 복지지설 등을 찾아 공연을 펼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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