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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빈집활용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11-09 19:13

전북도는 농어촌 및 도심에 산재되어 있는 흉물스런 빈집을 정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에는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이 지난해 12월말 기준 9064동이 있는 것으로 올 1월에 조사되었으며 이는 도내의 총 단독주택 244,363동의 3.7%를 차지하는 수치로 대부분이 농촌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전북도에서는 2017년까지 2만9148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촌 인구의 도시유입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농어촌의 빈집 발생은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및 미관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빈집 철거와 함께 상태가 양호하여 보수를 하면 사용할 수 있는 빈집에 대하여도 체계적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빈집현황과 활용가능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읍·면·동별로 빈집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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