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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서로 간의 돈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본인도 황당해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디지털뉴스팀기자 송고시간 2017-11-10 00:04

유창식(사진 : 기아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 유창식이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앞서 유창식이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소속 구단 기아 타이거즈 측은 "선수에게 직접 확인해보니 교제하던 여자친구가 고소장을 제출한 것 같다"며 "본인도 황당해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서로 간의 돈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과 연관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정확한 사항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 검증과 유창식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해 "성폭행이 맞다"고 결론 내리고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한편 유창식은 제2의 류현진으로까지 평가받으면서 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던 선수였다. 그러나 불법도박과 승부조작에 이어 성폭행범이라는 낙인까지 찍히면서 선수생활은 사실상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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