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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박지원에 “국정원에서 돈 받으셨어요?” 돌직구 질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11-10 11:34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에 단도직입 질문을 해 화제다. / 아시아뉴스통신 DB

'썰전' 유시민 작가가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에게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근 불거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박지원에게 유시민은 “정우택 원내대표가 역대 정권은 다 했다고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 당시 비서실장 아니셨나요?”라며 “돈 받으셨어요?”라고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다.
 
(사진 출처 = '썰전')

앞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이 수십억원을 청와대에 상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역대 정권이 모두 해온 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박지원 전 대표는 “(김대중 정부 시절) 비서실장도 수석도하고 별거 다했다”면서 “돈 받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여기저기 돈을 많이 가져와 깜짝 놀랐다”며 “‘대통령께서 어떤 돈도 받지 말라고 했다’고 하고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정우택 의원도 그때 장관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박 전 대표는 "장관했지. 누구보다 잘 알지"라고 말했다. 이에 유 작가가 "정 의원은 받았나보다"라고 다시 묻자 박 대표는 '아니다. 그때 산하기관에서 판공비 일체 받지 말라했다"며 "모 장관이 외국 나가면서 산하기관 도움을 받아 기자 경비를 댔다. 그래서 개각 때 잘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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