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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준vs김태균, 12월 9일 'TFC 16'서 라이트급 신성 대결

(아시아뉴스통신= 주성진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0일 11시 45분

파이터 김태균, 안경준 / (사진제공=TFC)

TFC 라이트급 신성 간의 대결이 성사됐다.
 
주최측은 "지난달 'TFC 드림 4'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두 라이트급 파이터를 격돌시키기로 결정했다. 신예 안경준(25, 천안MMA)과 김태균(23, 몬스터하우스)이 오는 12월 9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16'에서 맞붙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경준-김태균은 지난달 개최한 'TFC 드림 4'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안경준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요청을 받았지만 몸 상태는 완벽했다. 데뷔전 상대는 2연승 중이던 박문호로, 만만치 않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복싱 챔피언 출신인 안경준의 타격은 예상보다 강했다. 거리싸움에 능한 박문호를 난타전 끝에 1분 31초 만에 TKO시키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TFC 전찬열 대표는 "팬들은 안경준을 주목했으면 한다. 분명 격투계를 뒤흔들 선수"라고 극찬한 뒤 "사우스포의 까다로운 타격가 박문호를 이겼다는 게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운이 아닌 실력으로 승리했다. 수준 높은 그래플러를 만나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이후 기둥이 될 수 있을지 판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태균의 데뷔전 역시 임팩트가 강했다. 박현우의 부상으로 대체 출전한 레슬러 어선경을 맞은 그는 하위포지션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였고, 1분 47초 만에 암트라이앵글에 이은 암바로 항복을 받아내며 첫 단추를 잘 꿰었다.
 
180cm의 안경준은 프로복싱 한국 챔피언 출신이다. 2011년 미들급 신인왕·2013년 미들급 한국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저돌적인 오른손잡이로, 아마리그에서 6승(5KO), 3패 1무를 기록했다. 화끈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며 김태균의 턱을 노리겠다고 엄포를 놨다.
 
180cm의 사우스포인 김태균은 '마에스트로' 김동현과 빼닮았다. 외모, 헤어스타일, 체격, 체급뿐 아니라 목소리와 풍기는 느낌까지 흡사하다. 김태균 역시 김동현처럼 TFC 라이트급 벨트를 허리에 두른 뒤 UFC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도가 출신으로 원거리 타격과 그라운드에 능하다.
 
TFC 라이트급은 정리정돈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성찬과 사토 타케노리의 대결이 무효로 끝나면서 챔피언의 자리는 아직 비어있다. 다음 타자는 TFC 2대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 최우혁이다. 라이트급 토너먼트에서 부상으로 하차한 이동영·송규호·김성권과 기존 강자 마이클 안·오호택·박경수 등이 다음 그룹에 포진돼있다.

'TFC 16' 메인이벤트에서는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이 최승우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벌이며, 트레빈 존스-소재현, 황영진-김명구가 격돌하는 2대 밴텀급 4강 토너먼트 등이 펼쳐진다.
 
TFC는 UFC와 동일하게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과 사커킥·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이번 이벤트는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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