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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다슬기 종자 108만마리 방류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11-10 12:47

하천 생태복원, 태화강 자원조성에 기여
울산 태화강. 울산시는 하천 생태복원을 위해 10일 태화강 2개소에서 다슬기 종자 108만마리를 방류한다.(사진출처=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홈페이지)

울산시는 하천의 생태복원과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한 다슬기 종자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10일 오후 3시 태화강 2개소에서 다슬기 종자 108만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는 울주군 범서읍 사일마을 앞과 망성교 아래에서 진행된다.
 
울산시와 울주군, 태화강보전회 등이 다슬기 방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다슬기는 기존 태화강에 서식하는 다슬기와 같은 종으로 크기 0.7cm 이상의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올해 방류하는 다슬기는 2년이 지나면 완전한 성체로 성장하고,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자갈의 이끼 등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자연적인 수질 정화에도 큰 효과가 있으며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강 생태복원과 자원조성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지난 2010년 동남참게 52만마리, 2012년 붕어 5만마리, 메기 5만마리를 각각 방류했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태화강 상류에 다슬기 481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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