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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잎선이 화제인 가운데 전 남편이자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을 저격한 삼행시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잎선은 앞서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에 출연해 삼행시 미션을 받았다.
이날 화기애애한 수업 분위기에 용기를 얻은 박잎선은 수줍게 일어나 ‘선풍기’로 삼행시를 시작했다. 그녀는 "‘선’하고 고요한 제 인생에, ‘풍’랑이 불어 닥쳤습니다. ‘기’운 내 오늘도 그 바람과 맞서 싸웁니다"라는 얼떨결의(?) 심경고백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폭발적인 반응에 자신감이 생긴 박잎선은 ‘축구공’ 이라는 단어로 두 번째 삼행시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그녀의 셀프디스에 신봉선은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는거에요!”라며 기겁했지만 박잎선은 "'축'구를 좋아하던 아줌마 마음에 '구'멍이 났습니다. '공'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삼행시를 읊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한편 박잎선은 송종국과 2006년에 결혼했으나 지난 2015년 합의이혼 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