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청이 교육지원청 전직원이 참여하는 ‘2017 청렴(淸廉) 시화전’을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가운데 출품인 등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
충북 괴산증평교육청이 교육지원청 전직원이 참여하는 ‘2017 청렴(淸廉) 시화전’을 10일부터 24일까지 연다.
올해 주제는 ‘깨끗한 마음’을 뜻하는 청심(淸心)을 넣어 ‘내 마음 속 청심을 보다’이다.
청렴한 공직생활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고 청렴마인드를 공직사회 내외부로 확산하자는 게 시화전의 목적이라고 괴산증평교육청은 밝혔다.
또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가을 국화향기 가득한 꽃 내음과 함께 깔끔하게 정돈된 휴식 공간, 마음의 치유 공간을 제공하자는 목적도 시화전에 담았다고 한다.
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과 청렴갤러리 공간에 섬동 김병기 시인과 지원 박양준 서예가, 여림 신동호 화가 3명이 공동 작업한 시, 서예, 그림 등 작품 20여점과 내부 직원이 출품한 작품 등 모두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박용익 교육장은 그가 평소 존경하는 인물인 오리 이원익 선생(1547∼1634)의 시 ‘평생(平生)’을 친필로 쓴 작품을 출품했다.
박 교육장은 “소박하고, 청렴한 공직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의미로 시화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