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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산단, 입주업체 가동 '활력'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11-10 14:52

50개 기업 입주계약...15개 업체 가동 500여명 고용 창출
10일 대양산단에서 조미김 가공업체인 청해에스앤에프 확장이전 준공식에서 박성수 건해산물조합장, 조성오 시의장, 박홍률 목포시장, 정길환 대표가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전남 목포대양산단에 활기가 돌고 있다.
 
대양산단은 50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분양대상 107만㎡ 중 42만㎡가 분양됐다.
 
계약 업체 중 현재 15개 업체가 가동 중이고 6개 업체는 공장 건축 중이다.

10일에는 청해에스앤에프(유)(대표 정길환) 준공식이 대양산단 산업 3블럭에서 진행됐다.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시의장, 박성수 건해산물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준공식에서 박홍률시장은 “목포대양 산단은 전남해양수산융복합벨트조성계획에 포함됐으며 핵심사업으로 대양산단에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대중국을 겨냥한 김수출이 활황을 띨것으로 전망된 만큼 청해에스앤에프가 대박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해에는 50개이벙이 입주를 할 전망이다”며 “신규 버스노선 신설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해에스앤에프는 조미김과 자반김 가공업체로 목포시 보거소옆에 소재했으나 매출확대를 위해 대양산단으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
 
대양산단은 올 연말까지 5개 업체가 착공할 예정으로 차근차근 산업단지의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

업체 가동은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수산식품 제조, 수산기자재, 물류유통, 전기장비 제조,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본격 가동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5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시는 입주기업에 금융, 공장 건축 및 가동 등 행정사항을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지원하고 인력수급 지원, 애로사항 해결 등 사후관리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도심형 산단이자 서해안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입지여건 등을 강점으로 부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분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대양산단이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음해까지 분양률을 65% 이상 달성하도록 세일즈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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