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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1일 베트남 다낭서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1일 02시 33분

지난 7월 6일 오전(현지시간) 베를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만나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10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11일 오후 5시부터(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동안 베트남 다낭 중국측 숙소인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두 정상이 만나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베트남 다낭 현지에서 순방 취재중인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한중정상회담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미래 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정상간 회담은 지난 7월6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참석해  베를린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넉달여만에 열리는 첫 정상회담이다. 

사드 갈등 봉합 후 처음 열리는 양자 회담에서 두 정상은 사드 문제는 직접적 의제로는 거론하지 않고 교류.통상 등 현안을 대화 테이블에 올려 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달 31일 한중 정부가 동시 발표를 통해 사드 갈등을 종식하고 모든 분야의 양국 교류를 정상화하기로 협의한 만큼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 개선을 중심으로 북핵 대응 공조 등에 대한 전향적 논의도 진전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또한 문 대통령의 연내 방중과 시 주석의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방한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을 마치고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외교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을 받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페이스북)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순방을 마치고 두 번째 동남아 순방지인 베트남에 도착해 다자외교를 위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25분께 전용기편으로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공항에는 이혁 주(駐)베트남 대사 내외가 마중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환영했다. 

베트남 측에선 쭝 낭 인민위원회 부의장, 티엔 다낭 외무국 부국장 등이 나와서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첫 일정으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대화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인과 만나 자유무역과 디지털경제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날 두 차례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새 정부의 '사람 중심 지속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21개 회원국 정상들을 상대로 북핵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오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도 양자 회담을 갖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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