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양산갑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200여명이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2016년 상무위원회 모습(사진제공=국민의당 양산갑 위원회) |
국민의 당 양산시 갑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200여명이 국민의 당을 탈당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
홍순경 전 양산시 갑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200여명은 지난 9일 성명서를 내고 정체성을 잃고 중심 없이 흔들리는 중앙당의 정치 형태와 정치이념으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 할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또 홍 전 위원장은 지금의 정치로는 진보로의 지방정권 교체의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양산갑 국민의당 탈당 당원들과 힘을 모아 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순경 전 경남도의원은 국민의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