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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나루마을, '창립 4주년 기념축제' 성황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11-11 21:28

의령군 연희놀이패 공연 모습./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의령군 화정면 농촌체험마을인 의령나루마을(대표 김장균) 창립 4주년 기념행사가 11일 권역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령지역 권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인근 마을 주민 200여명을 비롯해 손호현 군의회 의장과 이홍열 화정면장, 주민 등이 함께 축제를 즐겼다.

창립행사는 김대현 장승공예가의 개회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흥 가득 볼거리, 알찬 볼거리, 제대로 된 먹을거리 등 3가지 주제로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지곡 장박 등 6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복을 부르는 오방색 망개떡’이 새롭게 선보여 참관인들로부터 맛과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또 이 마을의 상징인 트리옵스(긴 꼬리투구새우)를 직접 채취해 선보였으며, 이를 주제로 한 친환경 농사짓기 다짐 연극을 주민들이 연출하고 공연해 갈채를 받았다.

이 밖에 경남 사투리로 만나는 의령의 역사 문화, 트리옵스 대나무 피리 만들기 등 아이와 어른들이 모두 좋아하는 체험행사를 마련했으며 의령군 연희놀이패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한편 나루마을은 창립 4주년을 맞아 권역센터 명을 ‘행복연구소’로 바꾸고 탐방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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