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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삽시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대회' 전국 1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11-12 09:51

충남 보령시 삽시도 바지락명품단지내 바지락 생산시설에서 마을주민들이 본격적인 바지락출하를 위해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사지제공=보령시청)

충남 보령 삽시도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7 유형별 자율관리어업 우수 공동체 선정 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해 자체 규약에 따라 어장과 자원 관리, 경영 개선, 어업질서 유지 등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전국 우수 공동체 발굴을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는 사전 및 현장 심사를 통과한 공동체들이 어선어업, 양식·복합어업, 마을어업, 내수면어업 등 4개 분야에 걸쳐 발표를 갖고 최우수와 우수 공동체를 가렸다.
 
보령 앞바다에서 해녀들이 해삼방류를 위해 물질을 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 보령시)

마을어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삽시도는 바지락과 해삼의 채포·체장 제한 크기를 설정한 후 규격이 미달될 경우 다시 방류했으며 바지락과 전복 30일, 해삼은 60일로 조업 일수를 정했다.

뿐만 아니라 1인당 생산량을 정하고 패류어장 4곳에 대한 어장 휴식년제를 돌아가면서 실시했다.
 
이밖에 삽시도는 각종 종패 살포와 더불어 해삼 어장 환경 조성을 위한 투석 및 인공어초 설치 등을 추진했으며 해적생물 구제와 어장·해안가 청소도 정기적으로 펼쳤다.
 
한편 삽시도는 이번 수상으로 2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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