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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자동차 동호회 최강자전’ 참가자 호응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11-12 15:38

12일 영암 서킷서 성황리 열려...이색 이벤트 ‘커플 레이스’도 ‘인기’
12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전국 자동차 동호인 최강자전과 커플레이스가 펼쳐졌다.(사진제공=전남개발공사)

국내 처음으로 일반인 드라이버들로 이뤄진 전국 자동차 동호회 레이싱 대회가 전남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는 12일 일반인 모터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자기소유 차량으로 직접 레이싱 시합을 겨루는 전국 ‘자동차 동호회 최강자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주요 자동차 동호회 카페회원 111만명을 대상으로 각 동호회 대표 100여명을 선발해 치러졌고 평소 서킷 주행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반인들에게 KIC 서킷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방식은 ‘타켓 트라이얼(지정된 시간에 가장 근접하게 주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LF소나타, 그랜져IG, 스팅어 등 각각 동호회를 대표하는 회원들이 동호회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 등 남녀가 한 팀이 돼 서킷을 질주하는 ‘커플 레이스’가 20여팀이 출전한 가운데 이색 이벤트로 마련돼 흥미를 더했다.
 
또한, ‘가상레이싱 대회’, ‘커플 레크레이션 게임’, 2000만원 상당의 ‘상품 및 경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 관계자는 “일반인들의 모터스포츠 관심 및 참여 유도를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마추어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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