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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저장탱크의 철저한 안전성 조사로 주민 불안 해소를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11-12 21:58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이 12일 송도 LNG기지 가스 누출 사고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과 수습상황 등을 점검하고 안전성에 대한 대책을 묻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민주당 인천시당과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12일 송도 LNG기지 가스 누출 사고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과 수습상황 등을 점검하고 안전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민경욱 시당위원장(연수구을)은 "송도 LNG 저장 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됐다는 사고 소식을 접한 송도 주민은 물론 인천시민들이 두려움과 불안에 휩싸였다"며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일이 무엇보다 급선무인 만큼 매뉴얼 보완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철저한 시설 점검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작은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진다면 나중에는 수습할 기회조차 없는 만큼 공사측의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강조하고 "가스공사는 사고유형과 정도에 따라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에게 자동으로 알림으로써 추가적인 피해나 의혹이 없도록 매뉴얼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민 위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에 보고가 늦어진 점에 대해 보고체계를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 방안 마련과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저장탱크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신뢰받는 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지역상생방안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경욱 의원 및 이인자 연수구의회 의장 등에게 긴급 현안 브리핑에 나선 가스공사관계자는 "긴급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 및 상급기관에 대한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매뉴얼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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