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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 산청군 갈수록 활기 넘친다!”

출산율∙법인세 늘고 농업예산 확대하고

(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3일 07시 07분

허기도 군수가 기업체를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지리산 자락 산골 마을인 경남 산청군이 아기 울음소리가 늘고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등 활기를 찾고 있다.

산청군은 한때 인구 3만5000명 선마저 붕괴되며, 극심한 인구감소를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 2015년 3만6000명 선을 회복한데 이어 해마다 인구가 늘어 현재 3만6134명을 기록했다.

그동안 인구증가는 귀농∙귀촌인 등 외부유입의 요인이 큰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최근 젊은 층의 인구유입이 늘면서 신생아 출산도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출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산청군의 합계 출산율은 1732명으로 전국에서 13번째, 경남 도내 군부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에서 생산된 친환경쌀로 지은 밥 먹는 산청어린이집 아이들.(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군의 경제성장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통계는 또 있다.

지역에서 사업체 등을 운영하는 법인에 부과하는 법인소득분 지방소득세가 2015년 15억원에서 올해 26억원으로 73% 증가할 전망이다.

또 지난 3년간 자동차 등록대수 역시 2301대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의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는 0.533대(2017년 1기분 기준)로 이는 경남에서 함안군(0.734대)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지역 농특산물인 곶감과 딸기는 물론 한방약초를 이용한 6차산업도 활성화 돼, 경제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
 
구지뽕 수확 모습.(사진제공=산청군청)

농업 의존도가 높은 산청군은 지난 3년간 농업분야 예산을 해마다 20%가까이 증액하는 등 지속적인 농업분야 투자 확대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총 예산규모(4416억원)의 23.6%에 달하는 1051억원을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투자는 농업인들의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뿐 아니라 유통구조 고도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대전-통영 고속도로 산청휴게소 상∙하행선에 지난 8월 문을 연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개장 6주 만에 매출 1억원에 이어 11월8일 개장 11주 만에 매출 2억원을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또한 2016년 12월부터 운영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산엔청쇼핑몰’ 역시 지역 농가의 370여개 제품을 직거래로 판매, 오픈 6주 만에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산청군의 경제성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에도 실제 영향을 미친다.
 
제1회 산청맥주 페스티벌 인파들.(사진제공=산청군청)

올 초 산청군이 발표한 ‘2016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산청 지역 주민들은 87.1%가 자기 집에 살며, 생활시간의 여유를 묻는 설문에서도 평일 60.8%, 주말 64.9%가 ‘여유 있게 생활 한다’고 답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지금 산청은 그 어느 때 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산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주민과 공직자 여러분이 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풍족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산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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