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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읍면별 도로 24개노선 17.9km···도로제설 사각지대 제설대책 수립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11-13 10:53

농촌도로 도로 제설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도로제설 사각지대 제설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018평창동계올림픽 접근도로망 특별제설 대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동계올림픽 조직위에서 평창군 제설구간으로 지정한 올림픽수송도로(ORN)에 대한 제설계획을 구축했다.

또 당초계획에 누락된 사각지대가 있어 이번에 읍면별 시가지, 숙박시설(펜션 등) 밀집지역, 마을별 도로까지 추가해 빈틈없는 제설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평창군은 지난 6일 평창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통행불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읍·면별 제설대책을 점검하는 회의를 통해 노선별로 투입할 장비를 사전에 지정해 폭설에 대비하기로 하고 당초 시가지 주요도로로 우선 추진하던 제설을 이면도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주요 노선에 제설장비 배치 및 제설취약 주요지점에 소금, 방활사를 추가 적치해 폭설 등으로 인한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올림픽 관련 인도구간과 시가지 인도구간에 대해서도 집중 제설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림픽 개최지역인 대관령, 진부, 봉평을 중심으로 시가지 도로 24개노선 17.9km에 대해서는 굴삭기와 덤프 등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현재 투숙예약이 확정된 봉평면 흥정계곡(5km)과 무이리(4.3km), 대관령 횡계2리 바람마을(4.1km), 차항리(3.6km)를 중점 관리지역으로 정해 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찬수 안전건설과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방문해주시는 방문객, 선수단을 위하여 인도, 마을안길과 같이 제설 사각지대의 제설작업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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