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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국제기록유산센터 후속 조치 만전 주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11-13 13:14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아시아뉴스통신DB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13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행은 이날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국제기록유산센터 청주 유치가 국제기구가 청주에 처음 유치됐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청주가 세계적으로 기록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지심체요절,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코리아페스티벌 등 기록문화에 대한 청주의 유·무형 자원을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행은 특히 “국제기록유산센터는 행정안전부, 유네스코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지만 지역적으로 더 큰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청주시가 적극적으로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행은 12일 폐막한 2017세계문화대회와 관련,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지난 12일 2017세계문화대회가 성황리에 끝났고, 젓가락페스티벌은 오는 19일까지 열린다”면서 “지난 주말 행사장을 가보니 젓가락이 단순한 젓가락이라는 의미를 뛰어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큰 문화로 만들어지는 것을 봤다”고 평가했다.

이 대행은 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태국 방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K-Chopsticks 특별전에 이어 호주에서도 특별전을 요청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니 젓가락 문화 세계화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젓가락페스티벌은 무료입장이니 시민들이 더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하라”며 “젓가락페스티벌은 문화예술 차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각 행정분야에 접목해 활용할 것이 많다. 직원들도 모두 관람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행은 시청사 건립에 대해선 “통합청주시의 가장 중요한 통합상징사업”이라며 “앞으로 100년 앞을 내다보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고 바람직한 것”이라면서 “이 의견들을 수렴해 나갈 수 있는 절차를 만들어서 적극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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