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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TV, "조급함을 내리고 성장성 높은 곳을 향해 박차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배준철기자 송고시간 2017-11-13 15:17

세계로TV 김원기 대표 심층 인터뷰
.32년 경력의 전문가인 세계로TV의 김원기 대표./아시아뉴스통신=배준철 기자

 
연초부터 지난 10개월간 반도체나 기계 정유제품 등의 주도하에 누적 수출 증가율은 18%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국내시장에선 그동안 부진했던 수익률을 보여왔는데, 11월의 국내 시장은 이를 탈피해 완만한 속도지만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 요즘이다.
 
지난 10월의 경우 수출물량지수가 67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 정도이니 지속되는 수출 호조가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다시 한국에 관심을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시장의 꾸준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왜 뒷걸음을 치고 있는 걸까?
 
아마도 분위기에 휩쓸린 탓에 정확한 분석과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32년 경력의 전문가이자 ‘신가치투자’의 창시자인 ‘세계로TV’의 김원기 대표는 오히려 해외로 눈을 돌려 ‘아시아 신흥국’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매월 수차례씩 베트남 3대 증권사 중 하나인 사이공증권(SSI)을 방문해왔던 그는 지난 10월 27일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포럼에 국내 투자가로서 유일하게 초청돼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 수년간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속 시원한 해법을 제시하며 똑똑한 분석과 혜안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던 세계로TV의 김원기 대표.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시장에서 활약상을 보일 그를 만나 정확하지만 발 빠르게 도전해야할 세계시장의 노하우를 배워봤다.
 
.세계로TV는 기존의 강연회 일정을 글로벌 시대에 맞춰 현장 탐방 및 시장조사를 위해 월 1회로 변경할 것을 발표했다./아시아뉴스통신=배준철 기자

◆알짜배기 정보를 공유하다
 
지난 수년간 매주 주말 많은 투자자들에게 ‘무료 강연회’를 열어왔던 세계로TV의 김원기 대표가 지난 10월부터 매월 1회로 강연의 횟수를 줄이고 해외 시장 탐방과 시장조사에 박차를 가할 것을 발표했다.
 
32년 경력의 전문가로서 ‘한국의 워렌버핏’이라 불리는 그는 지난 10월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무료 명품 강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청중들에게 환호를 얻어냈다.
 
이날 강연회엔 지난 8, 90년대 가요계에 한 획을 그으며 ‘DIVA'라는 호칭이 무색하지 않은 가수 양수경이 무대에 올랐다.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당신은 어디 있나요‘같은 빅 히트곡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을 펼치며 강연회에 힘을 실었다.
 
또한 참가한 모든 청중들에겐 월간지 및 각종 경품이 제공돼 품격 있는 강연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김원기 대표는 “지난 8, 90년대 대한민국의 성장을 회상하며 아시아 신흥국들에 주목해야 함다”고 강조하며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수년간 숨고를 틈도 없이 전국을 누비며 강연회를 열어왔던 김원기 대표는 지난 8월 말부터 9월과 10월 내내 출국과 귀국을 반복하며 중국 및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시장들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시장조사를 다녀왔다.
 
이런 시장조사를 토대로 다음의 세계로TV ‘명품 무료강연회‘는 오는 11월 19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다시 한 번 만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도보 이동보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 1번 출구 맞은편 정류장과 서울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호텔 무료셔틀 버스를 탑승해 이동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은 특별히 2종목을 추천할 예정이며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연회 일정이 매월 1회로 바뀌면서 매주말 강연회를 기다리던 수많은 청중들에겐 뜻하지 않은 휴식을 가지게 됐지만 돌아오는 강연회에선 김원기 대표의 32년 노하우를 총망라한 ’이윤은 극대화하고 리스크는 줄여주는 투자 비법‘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신가치투자’의 정의와 명쾌한 해법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신가치투자’를 기본으로 하는 강연을 이끌어 갈 것이며 “신가치 투자란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기본적 분석, 엘리엇 파동, 그린빌, 배당, 재료, 신용, 꿈의 8가지 요소를 분석하는 투자법으로 기존 가치투자가 지닌 단점을 상쇄하고 손절매는 없는 새로운 투자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일단 사놓고 장기간 기다리는 수동적인 투자법이 아닌 매집이 되고 저평가된 우량한 종목을 급등 직전에 매수하는 능동적인 투자방법이며 특히 ‘신가치투자’는 시세차익과 배당을 동시에 받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실패 없는 투자를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강연회 중 특별종목의 그래프를 선보이며 혜안을 가질것을 강조하고 있는 김원기 대표./아시아뉴스통신=배준철 기자


◆꾸준한 현지 실정조사와 기업탐방
 
국내 유수의 증권사들이 성장성이 높은 국가로 베트남을 주목하고 관련 해외 거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로TV 김원기 대표가 베트남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끈다.
 
또한 김 대표는 지난 8월부터 매월 수차례씩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및 중국 등을 방문해 현지 증권사와 미팅을 가졌으며, 현지 생활경제를 이끄는 여러 기업 및 금융산업 탐방을 나선 바 있다.
 
김원기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1970년대 이후 대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무역흑자 폭이 점차로 확대되고 있는 국가”라며 “현 대통령인 조코 위도도의 민간투자 활성화 정책과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에 따라 향후 제조업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따라 더욱 큰 규모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베트남을 직접 방문해 현지 3대 증권사로 손꼽히는 SSI 대표와의 만남을 가졌었고 지난 10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포럼에 국내 주식투자가로서 유일하게 초청되는 성과를 얻었다.
 
김 대표는 이 날 강연회에서 "베트남은 1인당 GDP가 약 2,000달러 선으로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과 비교해서는 개발의 수준이 낮지만 최근 소득 증가와 함께 인구 확대 등으로 소비재 및 금융시장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체 인구가 1억 명에 달하면서도 전체 평균연령이 30대 정도로 낮은 편이라는 것 또한 베트남의 무궁무진한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대목이다”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표했다.
 
강연회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는 김원기 대표./아시아뉴스통신=배준철 기자


◆시련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김원기 대표가 주식 시장에 몸담아 온지도 어느덧 32년이 됐다. 하지만 시작부터 주식에 남다른 감각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태생이 부자도 아니었다.
 
오히려 처절할 정도로 가난했던 유년시절 덕에 그는 소작농처럼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이끌 수밖에 없었다.
 
어린 나이에 아무도 없는 산 속에서 홀로 목동이 돼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추위와 허기를 버텨냈다. 이후 청소년기를 맞아 서울이라는 더 큰 사회로 뛰쳐나와 유리공장, 음식배달, 노점상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했지만 순진한 시골 청년에게 서울은 너무나도 씁쓸한 곳이었다,
 
지난 80년대, 우연히 알게된 ‘주식’이라는 두 글자에 삶의 마지막 희망을 걸었다가 전 재산을 탕진한 경험도 있다.
 
김 대표는 그 때를 회상하며 “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만 무작정 문을 열고 들어갔었다. 그저 성공으로 지긋지긋한 가난의 고리가 끊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남달랐던 것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다가 무일푼의 빈털터리가 됐지만 좌절하지 않고 돌파하는 쪽을 택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이 왜 실패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주식 공부에 매진했고, 이후 긴 칩거 생활을 하면서 실패하지 않는 주식 투자 방법을 고안해 모의실험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오늘날 주식시장에서 정석처럼 읽히고 있는 ‘신가치투자’다. 김원기 대표는 “‘신가치투자’의 기본은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기본적 분석, 엘리어트 파동, 그린빌, 배당, 재료, 신용, 꿈의 8가지 요소를 분석하는 것”이라며 “주식 투자의 단점은 상쇄하고 손절매 없이 원금을 보전하는 1석2조의 투자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처절한 가난의 기억이 없었다면 오늘날 김 대표의 성공은 오롯이 자신을 위해서만 쓰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소외된 계층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바자회와 만찬회, 위문 강연, 장학금전달식, 불우이웃 연탄 기부 행사 등을 주최해 왔으며 ‘나눔 장학회’를 설립해 성공한 애널리스트로서의 모범적인 나눔 정신을 실천해 왔다.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모든 회원들이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진정성에서 기인한다. 내가 오늘날의 성공 노하우를 여러 회원들과 공유하듯이 부자가 된 회원들도 더 많은 기부로 불우한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김원기 대표 (사진제공=세계로TV)


◆성공과 나눔의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다
 
‘신가치투자’의 가능성을 몸소 보여준 것은 김원기 대표 자신이었다. 가난한 목동, 실패한 자영업자, 전 재산을 날린 ‘주식 개미’였던 그는 자신이 창시한 ‘신가치투자’로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널리스트이자, 존경받는 노블레스로 거듭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재산을 무한대로 증식하는 것 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과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아왔다. 그 시작이 세계로TV의 설립이었다.
 
김원기 대표는 세계로TV 회원들을 대상으로 증권시황과 종목진단, 급등주와 테마주 등을 꼼꼼히 짚어주는 명품 증권방송을 실시하며 회원들에게 ‘신가치투자’의 비법을 전수했고, 주식 초보였던 회원들과 주식으로 실패만 거듭했던 회원들을 성공적인 주식 투자의 길로 안내했다.
 
이후 김원기 대표는 매주말마다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주식 강연회를 개최했다.
 
그가 기꺼이 주말 시간을 헌납하며 이어오는 무료 주식 강연회는 이제 서울을 넘어 전국에서 청중들이 몰려들 정도로 높은 명성을 쌓고 있다.
 
또, 김원기 대표는 방송인으로 SBS 생활경제, KBS VJ특공대, MBC 공감 특별한 세상, 서울경제TV 수익을 말하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작가로서는 ‘부자클럽의 100억짜리 주식 레슨’, ‘주식투자 30일 만에 따라잡기’, ‘세계로TV의 신가치투자로 돈 번 사람들’ 등의 집필에 매달리기도 했다.
 
매번 큰 반향을 일으킨 그의 저서들은 이제 주식 투자의 정석으로 불리며 개인투자자들에게는 필독서로 읽히고 있다. 특히 발간 당시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울림’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대한 깊을 성찰과 내일의 희망에 대한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며 큰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또한 김 대표는 앞으로 한국을 넘어 중국과 미국 시장에도 도전한다. 2017년 내의 출간을 목표로 새로운 자기계발서를 집필 중에 있는데, 아직 탈고도 하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팬들은 물론 각 유명서점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다.
 
김원기 대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년간 ‘올해를 빛낸 CEO 대상’, ‘한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인물대상’, ‘대한민국 인물대상’,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미래창조 경영대상’,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대상’,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로TV는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등의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렇듯 많은 이들에게 ‘성공과 나눔’이라는 말로 귀감을 얻고 있는 김원기 대표의 행보를 보면 ‘이런 사업가가 지금의 현실에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된다.
 
본격적으로 추위를 느끼기 시작한 요즘, 김원기 대표의 새로운 도전의 힘찬 발걸음이 오랫동안 굳건하길 바라며 ‘신가치투자’의 마법으로 더 많은 서민들의 체온이 상승하길 기대해 본다.
 
 
 
취재 : 배준철 기자(teen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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