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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생활폐기물 일일 평균 15톤 처리···하반기 정기보수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11-14 11:29

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은 오는 26일까지 폐기물 소각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시설관리를 위해 하반기 정기 보수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기 보수를 통해 운전 사고를 예방하고 기기의 사용기간을 연장, 소모품의 적기교체·보수 등으로 설비의 성능 유지 및 소각효율을 향상시키고 설비내부 분진제거 및 균열부위 보수 등 소각시설을 철저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또 평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일일 처리용량은 20톤으로 하루 평균 15톤을 처리하고 있으며 소각 열 및 24시간 연속운전방식이므로 평상시 점검·정비가 제한돼 반기별 1회씩 가동을 중지해 유지 관리를 위한 보수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군은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열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연소가스처리설비 정비, 대기오염방지설비 정비, 소각시 발생하는 고열을 증기로 변환시켜주는 폐열보일러 배관교체, 대기오염물질인 먼지를 제거하는 백필터 교체, 폐기물 소각시설 연소가스처리 및 급·배기 시설을 주요 보수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정상 반입되며 이 기간 동안 폐기물은 저장호퍼에 보관하거나 외부로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장재석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정기보수를 통해 고장 등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소각효율이 증대돼 예산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철저한 보수 및 정비로 소각시설의 원활한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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