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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중장기 계획 수립…"시민 삶과 질 향상 시킨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11-14 11:37

- 시민조사 6개 분야별 … 모두 288건 개선제시
충남 당진시는 14일 중장기 '당진시민 삶과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박형서 정책담당관이 브리핑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는 시민 삶과 질 향상을 위한  6개 분야 중장기(2018~2020년) 실행방안 수립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당진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토대로 ▲여성복지시설 ▲문화향유 ▲지역공동체 ▲주택 ▲지역경제 ▲일반행정 등 모두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수립했다.
 
설문조사 결과 개선이 필요한 각 분야별 우선순위로 ▲시설의 접근성(여성복지분야)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문화향유분야) ▲공동체 의식 함양(지역공동체 분야) ▲주택가격 안정(주택분야) ▲지역경제 활성화(지역경제분야) ▲민원 서비스(일반행정분야) 등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버스노선 조정과 시설의 분산배치, 셔틀버스 운영 등 여성복지분야 시설 접근성 개선이 제기됐고, 문화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 유치와 당진 고유의 문화프로그램 개발 및 행사 개최, 문화프로그램 공연단체 및 공연자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우선순위 사업으로 사회적 관계망 확대와 지역단체 육성지원, 주민축제 활성화가 선정됐다.
 
또 주택분야 우선순위는 주택 가격 안정에 이어 전세가격 안정과 월세가격 안정이 뒤를 이었다.
 
시는 각 분야별 우선순위를 토대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중·장기 과제는 모두 288건(단기 143건, 장기 145건)이 제시됐다.
 
분야별로는 ▲여성복지시설분야 36건(단기 18건, 장기 18건) ▲문화향유분야 47건(단기 24건, 장기 23건) ▲지역공동체분야 55건(단기 27건, 장기 28건) ▲주택분야 51건(단기 26건, 장기 25건) ▲지역경제분야 40건(장?단기 각 20건) ▲일반행정분야 59건(단기28건, 장기 31건) 등으로 일반행정 분야의 사업수가 가장 많았다.
 
시는 이번 중장기 실행방안에서 제시된 사업들에 대해 각 부서별로 시책 사업화와 정책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6개 분야의 중장기 실행방안뿐만 아니라 지난해 실시 한 삶의 질 실태조사에서 불만족 30%를 상회했던 8개 분야도 포함해 각 분야별로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를 연1회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당진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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